지난 8월 YTN이 단독 보도한 서울의 한 척추치료 전문 병원 비리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수사팀장에 대해 경찰이 본격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서울 서부경찰서와 관련 병원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고, 해당 수사팀장은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경찰서 수사팀장의 비위 의혹부터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해당 병원의 비리 의혹과 수사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했는데,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선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서 단위는 아니고요,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사팀장이 근무하는 서울 서부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경찰은 수사 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에서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무 행정팀과 총무팀, 재무팀이 압수수색 대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병원장과 행정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수사팀장과 병원 관계자들의 연결고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 기밀인 압수수색 정보가 병원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은 YTN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보가 새나가는 데 수사팀장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척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이 병원은 대리수술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, 압수수색 하루 전날 이 정보가 병원 관계자들에게 전파된 정황이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수사팀장의 아내가 이 병원에서 공짜 검진을 받으려고 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수사팀장은 압수수색 전까지 같은 부서에 근무하다가 수사 직후 대기발령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까지가 경찰서 수사팀장의 비위 의혹이고요. <br /> <br />그럼 병원에 대한 대리수술 의혹 사건은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월 YTN이 단독 보도한 사건인데. <br /> <br />수사가 시작됐을 때는 대리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핵심이었고요, <br /> <br />비싼 비급여 항목 재료를 치료에 썼다고 속이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를 새것처럼 다시 쓴 혐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수사 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51421528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